죽은 셰익스피어와 살아갈 미증유
생각해 보니 공개글이라서 글 앞부분이 미리보기에 뜨더라고요 티스토리에서 제일 탐나던 기능인 "접은글" 써보았습니다 우오옷 아래부터는 니알라토텝의 우울 스포일러가 있어요 더보기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제리 호프먼과 알렉스 위셔는 최후의 명제를 바라보았다. 신화의 여자가 그랬듯 기어코 탄생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계는 신의 축복이 선행했기에 빛을 발했다. 결국 인간의 힘으로는 걸작을 완성시킬 수 없다는 자괴감과 무력함, 그리고 최후의 명제가 판도라 프로젝트 총책임자와 그의 절친한 학자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실 저 질문조차도 신의 시련이다. 한 번 불러낸 이상 그들은 결코 그 악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인간은 무수한 신화 속에서 초월의 영역에..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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